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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안전불감증 사전엄수하고 기계시설 안전규칙 준수 생활화 해야

무안소방서 민원팀장 백종희

  • 입력 2018.02.06 16: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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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면서부터 이 지구라는 세상에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나는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을 추구’ 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은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막는 존재가 있다. 바로 ‘사고’ 라는 것이다. 그로 인해 불행해지고 절망하고 좌절하는 것이다. 그 사고가 크던 작던 그 자체에 대해 희생과 대가가 따른다.
아마 이 세상에서 인간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사고는 있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인간은 불완전한 미완성의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고를 한자로 표기하면 “事故” 인데 “일사 자” “옛고 자” 이다. 옛날부터 일어난 일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문명의 발달이 없었기에 사고가 단순했을 것이고 현대 문명시대에는 엄청난 기계문명과 산업화로 그 형태가 복잡 다양했을 뿐이다. 결국 그 본질은 같은 것이다. “사고” 하면 먼저 당한 당사자는 심히 고통스럽고 한 가정 나가서는 한 지역사회를 불행하게 만든다. 그 원인을 알아보면 결국 부주의하든지 소홀히 하든지 아니면 안전수칙을 이해치 아니한 것이다. 우리 인간사회에서 결국 사고원인을 따지고 보면 부주의가 그 최초 제1의 원인이 될 것이다. 사전에 항상 주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했더라면 그러한 불행한 사고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고”는 멀리 남의 일이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의 문제이다. 내가 가면 항상 나의 그림자가 따라 다니듯 내가 살아가는 동안 행불행이 항상 공존하듯 함께하고 있다. 그럼으로 내가 조금만 방심하면 나를 짓누르고 사고가 나를 덮치므로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다만 내가 평소 주의하고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 사고가 안날뿐이다. 그러므로 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나의 책임이다”.
나의 잘못으로 내가 정이 불행해지고 더 나아가서는 사고의 상대방에게도 불행을 초래함으로써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그 예로 지난 설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운전사의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차선을 덮쳐 즐거운 마음으로 고행에 가는 승객들의 버스와 충돌해 현장에서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있었다. 이와 같이 원인을 알고 보면 “나”라는 한사람의 “안전부주의” “하지말라”는 규칙을 지키지 않으므로 이와 같이 엄청난 사고로 돌변한 것이다. 또한 목욕탕에 들어갈 때나 수영장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10여분 손·발 등 간단히 풀고, 입수해야 하며, 결론적으로 사고는 나의 책임이며 내가 행복하게 살려는 “자기 방어”이다. 이 시대의 사고 비용만 해도 10조원이 훨씬 넘는 때에 우리 모두 각자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화함으로 내 이웃 뿐 아니라 사고 없는 사회로, 사고1위의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건강한 국가로 선진국의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나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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