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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4기 주민참여위원 임기 시작

  • 입력 2018.02.06 15:22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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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일(목) 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개최된 「제4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위촉 및 2017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보고회」가 구·동 주민참여위원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운 가운데 성료 됐다고 밝혔다.
제4기 주민참여위원회 구성은 연임 82명, 신규 74명 총 156명으로 이뤄지며,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에 그치지 않고 2017년 참여예산 주민총회(원탁토론회)에서 도입한 ARS 무작위추첨을 통해 토론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들도 참여예산학교 수료 후 주민참여위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성별·연령별·지역별 대표성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13.7.1.부터 2017.12.31.까지 4년여 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정발전에 기여한 제2, 3기 연임 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2018.2.1.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4기 주민참여위원 대표의 다짐 선서가 진행됐다.
또한, 마을계획, 도시재생과 더불어 직접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참여예산제도인 만큼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르는 지방자치 분권 개헌 추진 흐름에 발맞춰 “자치분권의 시작은 재정분권! 주민참여예산!”, “자치분권=풀뿌리 민주주의”를 제창하며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추진했던「은평구 참여예산제도 진단 및 개선방안」의 결과를 반영한 2018년도 참여예산제 운영방향 보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 간 상견례와 분과별 자유토론 등 참석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향후 제도 운영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들이 오갔다.
행사 중간에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도입,  전국적 확산에 크게 기여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민참여위원들이 마련한 감사패 전달식이 깜짝 이벤트로 등장해 큰 환호와 웃음을 자아냈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본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피규어 감사패를 받아든 김우영 구청장은 “내 삶의 문제, 우리 지역의 문제를 자발적 참여와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는 은평구민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참여예산제가 자치분권의 출발점이자 모범적인 주민참여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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