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독거어르신 사회안전망 강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마정욱)에서는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부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18년에는 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이하‘센터’)와 동네빵네 협동조합(이사장 박성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 강화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센터에서 1,250명의 어르신에게 생신케이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네빵네 협동조합에서는 저렴하고 높은 품질의 케이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에서는 1,250명의 어르신들께서 가족과 함께 보내던 ‘실제 생신 일자'를 전수 조사했고, 생신 당일 직접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독거어르신 사회안전망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00명의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께 은평구청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생신케이크를 지원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생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