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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익활동 50+단체 공모

20~27일 접수… 21개 단체에 1억1천여만원 지원

  • 입력 2018.02.02 16:29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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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신문화를 주도하는 50+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도 50+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생활개선사회적협동조합, 시앤주아카데미협동조합 등 총 21개 단체의 활동을 1억1천여만원 규모로 지원했다.
올해는 25개 여 단체를 선정, 총 1억3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50+세대가 퇴직 후에도 사회적 자본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이 되는 50+단체는 서울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설립 또는 인가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다. 
이러한 단체 중 정관이나 사업내용에 50+세대(만 50~64세)와 관련한 활동을 명시했거나 최근 2년간 50+활동 실적이 있어야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구성원의 대부분이 50+세대이며(70% 이상) 50+사업 추진 에 대해 의결기구(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은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50+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두 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정공모는 ‘세대가 통하는 50+ 모두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50+세대가 다른 세대와 지혜와 역량을 공유,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세대공감, 세대통합형 공익활동을 제안하면 된다.
지정공모 분야에서는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단체별로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유공모는 생애설계 7대 영역*과 관련된 50+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자유공모 분야에서는 총 2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각 단체별로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창업 및 창직 지원 프로그램 개발,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50+생애 설계 7대 영역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익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20일(화)부터 2월 27일(화) 오후 5시까지.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50+단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지원금관리시스템(ssd.wooribank.com/50plu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월 9일(금) 오후 3시에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50+세대의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함께 모여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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