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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 밀양화재 분향소 조문하고 유가족과 간담회 진행

  • 입력 2018.01.31 16:32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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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진선미 간사, 박남춘, 소병훈, 표창원 의원은 30일 밀양화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어 화재현장을 방문해 화재원인과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만난 유족들은 현장사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족들은 심리치료나 장례 보상 등에 관해 원활한 소통을 호소함과 더불어 대책위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허가와 관련된 각종 법제도에 대한 개선의 요구가 연이어 이어졌다. 이에 참석한 의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 촉구 및 후속조치 등을 재확인했다.
이어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뤄졌다. 특히 건축법 및 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되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진선미 의원은 “참담하고 가슴 아프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유족들과 함께 눈물 흘렸지만, 또한 함께 여러 가지 상황들을 확인했다. 이러한 비극을 방지하는 데에 있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 꼭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는 무엇인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 모두는 여·야를 넘는 협의와 협력으로 우리 사회가 안전사회로 나아가는데 있어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큰 아픔을 함께 이겨내시는 밀양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밀양 방문은 지난 17일 제천 방문에 이어 현장의 소리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의 각 기관 및 유가족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원인파악은 물론 재발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한 기관별 업무보고는 수요일 31일 오늘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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