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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서구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점검 실시

  • 입력 2018.01.31 15:18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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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어린이 활동공간 200개소를 대상으로 중금속 노출 여부 등 환경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에는 아파트,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이 있다.
서구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여부, 벽지와 도료 등 마감재의 중금속유해물질 함량기준 준수여부,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 검출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각 어린이 활동공간을 방문해 중금속간이측정기로 어린이가 주로 접촉하고 활동하는 어린이집 내부 및 놀이터 놀이기구 등에 대해 중금속유해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에 2차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검사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구는 어린이활동 공간 20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관련기준을 위반한 시설 7개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시설개선을 진행·완료했다.
올해에는 지금까지 환경보건법 적용이 유예됐던 소규모 어린이집 (09.3.22일 이전에 설치된 연면적 430㎡ 미만의 사립 어린이집)도 관리대상에 포함해 더욱 촘촘한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바닥재 및 실내용품에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기회가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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