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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화장품 업체 중국 진출 지원

  • 입력 2018.01.24 16:17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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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는 24일 중국 최대의 백화점 협회인 백화상업협회와 협력해 중국시장 진출 전략, 위생허가 및 검역과 통관 등 도내 화장품 업체의 중국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 리캉(李康) 중국백화상업협회 부회장, 리 웨이(李巍) 국제화장품분회 비서장, 그리고 도내 화장품 기업 100개사 150명과 화장품 관련 유관기관 5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은 대규모 화장품 시장으로 2019년 세계 화장품 시장 1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한국 화장품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백화상업협회는 중국 북경에 소재한 백화점 협회로 중국내 백화점, 도소매 기업, 생산기업 등 총 800여개 기업 회원과 60여개의 단체회원 및 15만개의 간접회원을 포함한 중국 최대 백화점 협회다.
이날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한 중국 백화상업협회 이만석 한국 지사장은 중국 내 한국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이나 대기업 위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장은 “향후 가격이나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경기도 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협회와 협력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화장품 메가코스사 박성용 대표이사는 “경기도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해 이런 행사를 개최해줘서 감사하다”며 “중국과의 협력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화상업협회와 협력해 성공사례가 만들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국제협력관은 “중국시장은 위생허가와 검역 및 통관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백화상업협회처럼 전문적인 경험과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한다면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훨씬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경기도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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