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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중장년 1인 가구에 한걸음 더 가까이

1인 가구에 방문, 전화, SNS 등 다양하게 안부확인

  • 입력 2018.01.19 15:3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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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은 최근 한파로 인해 안부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 406명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부확인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답동은 2015년부터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노숙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 92명과 고시원 및 숙박업소 거주자에 대해 주 3회 요구르트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지담당자 9명이 각자 구역의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지역자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낮시간 동안 중장년 1인가구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안부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용답동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SNS 및 문자를 활용한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간편한 안부확인 및 복지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위기가구 발견시 즉시 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동구 용답동의 카카오톡 아이디는 ‘yd7532’ 으로 월 1회 안부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김재경 용답동장은 “다들 각자의 사정으로 부재중인 사람이 많아 안부확인이 어려운 시대라 조금이라도 저소득층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던 중 SNS를 활용하게 됐다. 기존의 방문상담과 SNS 안부확인을 효율적으로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용답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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