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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축장·축산차량 AI·구제역 방역실태 특별점검

  • 입력 2018.01.19 15:31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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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도축장 9개소와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AI 및 구제역 사전 예방을 위한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도는 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AI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열화 위탁농가의 도축 출하과정을 불시 점검한 결과,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독실시기록부 미작성, 소독 미실시 등의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주요전파 요인인 도축장과 출입하는 가축운송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 방역실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
점검반은 경남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으로 구성했으며,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 및 이를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소독실시 여부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여부 ▲축산차량 GPS장착 및 운영 여부 등 방역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점검 결과 방역관리가 미흡한 경우, 조속히 개선 조치하고, 소독 미실시, 소독실시기록부 미작성 등 방역 위반사항 확인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
김주붕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방심하면 구제역과 고병원성AI가 언제든 발생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가축 운반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도 자발적으로 가축방역대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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