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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지식정보환경 조성 전력 질주

양산시립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도입 도서관 네트워크 선도적 구축

  • 입력 2018.01.19 15:29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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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양산시립도서관은 2011년 개관한 이래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발맞추어 정보서비스 강화와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 진흥 행사를 개최하고 연평균 3만권 이상 장서를 확충하는 등 책을 통한 행복나누기를 착실히 실천하면서 부족한 장서와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개관 7주년을 맞이하는 양산시립도서관은 이미 2016년부터 경남 최초로 책이음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중이다. 책이음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의 책이음 참여도서관에서 도서대출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관내 공공도서관은 물론이고 작은도서관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자료를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작년 연말에 경상남도 대표도서관이 준공돼 올해 1월중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어 책이음 서비스도 경상남도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산시가 네트워크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불편한 임산부나 장애우를 위해 가정까지 희망도서를 택배로 무료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꾸준히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상·하반기 문화강좌, 방학 특강,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는 접수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책 읽는 도시 양산 구현을 위해 매년 장서확충에 노력하고 있는바 올해도 3만권 이상의 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며 매년 초 장서개발정책 수립에 따라  시민 정보욕구 충족을 위한 양서에 대해 대출 선호도 및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매월 장서를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향토자료 및 고서, 5년 이내 발간된 일반도서는 시민들의 기증도 받고 있다.
현재 양산시립도서관 소장도서는 문학서적(38%)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사회과학, 역사, 기술과학, 자연과학, 언어, 총류, 철학의 순서이며 이는 전국도서관 평균 소장도서 비율과 비슷한 수치다.
전년도 시립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내가 찾는 신간도서를 가지고 있다(69%), 내가 찾는 분야의 도서를 잘 갖추고 있다(75%)』라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렇듯 지역의 중추적 문화센터로서 양산시립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고 지식정보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시작되는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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