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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시설관리공단,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신변비관, 연탄 피워 자살기도 20대 청년 구조

  • 입력 2018.01.19 15:02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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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공기업으로서 구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은 서구 구민복리 증진을 위해 관내 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주민 이용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 19일, 공단 공원관리팀 정OO 직원은 오전 6시 39분경 서곶근린공원 등산로 화장실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로 연탄과 번개탄을 피워 자살 기도를 하던 A씨(만27세)를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A씨는 현재 취업준비생으로 고시원과 은혜의집에 거주하다가 최근 노숙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공단 직원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건강의 이상 없이, 현재 경찰 인계 후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최초 발견자인 정OO 직원은 “더 늦기 전에 발견해 A씨를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공원 순찰을 강화와 공원 화장실 등에 응원문구 부착 등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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