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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보이스피싱 예방 순천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으로 사고예방 최초사례

  • 입력 2018.01.19 14:52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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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현 기자 /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지점장 최윤선)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통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공로로 지난 18일 순천경찰서장(총경 이삼호)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해 12월26일 오후 4시쯤 고객 A씨(26·여)가·초조한 얼굴로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에 찾아와 자신의 예금을 해지하고 현금 2,000만원의 인출을 요구하자, 농협직원 이화영 주임(21·여)은·A씨가 인출하려는 돈의 용도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했는데 A씨가 진단표 1번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전화 받으셨나요·' 항목에 '예'라고 체크하자 ·A씨가 '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사고를 예방했다.
농협순천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최초사례이며, 지난해 12월22일부터 은행창구에서 500만 원 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인지하고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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