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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웃돕기 모금액 넘쳐나는 훈훈한 고장

  • 입력 2018.01.19 14:43
  • 기자명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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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기자 / 광주시의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이웃돕기 모금액으로 성금 6억6천172만원과 현물 3억4천617만원을 합해 10억78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억4천295만원 보다 1억6천494만원(19%) 늘어난 것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경기모금회 전체 모금액이 전년에 비해 30% 가량 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이다.
이처럼 시의 이웃돕기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보도 한 몫을 했다.
우선 시는 모금액 향상을 위해 ‘행복 나눔 1인1계좌 운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광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제작은 물론 영상물을 제작해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행복 나눔 확산을 위해 공직자 1인1계좌(1구좌 당 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전체 공직자 중 55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희망2018 행복한 나눔, 따뜻한 광주 이웃사랑 공개방송’을 추진해 1억3천420만원을 모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나눔 문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1월 말까지 5억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나 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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