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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50명의 대학생 멘토가 학교에 떴다

겨울방학 맞은 초,중,고생 101명, 저소득층 아동 158명 학습지도

  • 입력 2018.01.18 15:26
  • 기자명 김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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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기자 /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의 우수 대학생이 참여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교육비전센터는 해당 학교 일정에 맞춰 1월 2일부터 한달 간 동대문구 초·중·고 259명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해당 학교로 멘토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교과목 지도, 효과적인 학습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고 있다.
영어, 수학 위주의 학습지도로 1명의 대학생 멘토가 3~5명의 학생을 주 2회, 회당 3시간씩 지도하는 방식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내 49개 초·중·고등학교 3만 여명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자녀교육을 시키기 좋은 동네,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멘토링 사업을 관내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력증진 및 교육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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