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은평구 지역사회 병의원과 연계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1월부터 시범으로 실시한다.
만성질환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은평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71,016명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높다.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62,320명, 당뇨병 20,124명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세번째로 환자수가 높아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가 요구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만성질환자를 질환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고 보건소로 의뢰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1:1 개별 맞춤 건강서비스(운동, 금연, 영양상담 등)을 제공한다.
「건강동행 프로젝트」는 만성질환관리에 민·관 연계 협력으로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은평구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