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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돌다리∼검배사거리 보행자 중심 명품 거리 조성

왕벚나무 식재와 날씨쉼터로 도심 속 힐링 공간 및 지역 상권 기대감 쑥쑥

  • 입력 2018.01.18 15:12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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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수택동 검배로를 걷고 싶은 명품 거리로 조성키로하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이화여대 앞 거리와 같은 사업으로 현재 동절기를 감안해 2월 중에 본격화할 예정으로 1차적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GS슈퍼마켓 구간까지 불필요하게 넓은 차도(0.72Km)를 정비하고, 협소하고 노후화된 보도(1.4Km)를 넓혀서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이곳에 왕벚나무를 식재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구간별 테마 거리 구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지역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및 쉼터를 제공하고,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드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몰라보게 넓어진 보행로와 정비된 도로를 통해 어디서든 통하는 편리한 접근성과 유동 인구의 증가로 주변 핵심 상권인 남양시장 및 돌다리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공사 구간은 구리시장과 남양시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이고, 곱창골목 등 먹자거리가 산재돼 있어 하루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드는가 하면, 수택E지구 재건축 사업 시행 예정 지역이면서 토평교 IC를 이용 수원, 의정부, 인천, 서울을 연결하는 중축 도로 노선이다.
한편, 현재 남양시장 정비 사업은 10여년 간 장기간 방치돼 왔으나 시와 조합 그리고 주민들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5월경 착공 예정으로 과거 골목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횡단보도 5m 이내 노상 주자장이 정비되고, 날씨쉼터도 설치될 뿐만 아니라 넓어진 보행로로 인한 유동 인구가 증가해 지역 상권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또한 2021년 인창천이 완공되면 이 일대는 구리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재탄생돼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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