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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친환경 생태 공장 변신 및 중소기업 경영도 UP!

2017년 청정공정확산지원사업(지역에코혁신사업)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기여

  • 입력 2018.01.18 15:05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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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2017년도 부산지역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적 환경경영개선을 위해 지역 에코 혁신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청정공정확산지원사업으로서 작업조건개선, 원료변경, 환경친화적 제품전환, 생산공정변화(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활동포함)등을 포함하는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이다.
부산시는 작년 환경 컨설팅을 동반한 설비투자 지원금을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지원, 공정개선을 위해 약 6억2천만원의 중소기업 자체투자를 유도했다.
그 결과 매년 원가절감 효과 약 4억2천7백만원, 온실가스감축 효과 약 450tCO², 폐기물 6,090Ton 및 폐수 약 2,600㎥의 감소 등 직간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2017년 지역에코혁신사업에 참여한 기업인 (주)일흥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국내최초 인덕션히터 고무가류기를 개발하고 생산공정에 도입해, 에너지 및 원자재 절감 효과로 약 7천 7백만원, 온실감축 효과 141tCO²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이 기업 전체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0%를 절감한 것으로, 향후 추가 설치 등으로 50%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결과로, 2017년 청정공정확산지원사업(지역에코혁신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지현 ㈜일흥 대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고,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에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국내외적으로 환경관련 규제가 신설되고 강화되는 등 환경규제 준수가 새로운 기업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환경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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