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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국제해양관광거점 기지 건설에 박차

  • 입력 2018.01.18 14:59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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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항만공사(이하.IPA)는 인천항을 국제해양관광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新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IPA는 송도 신도시와 인접한 곳에 新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6,805㎡)을 신축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1,256㎡)의 합산 규모보다 약 2배가 확장된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향후 2030년까지 연 22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新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인천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新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에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을 착안해 이름 붙인 ‘골든하버’를 계획하고 현재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해양관광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되며, 송도 신도시와 가깝고 인천대교 및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결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안팎으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접근성으로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 수요까지 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강점을 가진 ‘골든하버’ 부지에 복합쇼핑몰, 복합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의 시설을 유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해양문화 관광단지이자 인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함으로써 인천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인천항만공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 중심에 국제여객터미널이 핵심시설로 위치하게 된다.
이와 관련, IPA 남봉현 사장은 “골든하버와 더불어 新국제여객터미널이 수도권 해양관광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송도 신도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과 같은 인근 관광인프라와 시너지효과를 내어 황금빛 바다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비추었다.
현재, 최대 22.5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부두 건설을 완료한 상태이고, 조위차가 매우 큰 인천항 특성에 대응하도록 크루즈선박 출입구에 따라 이동해 여객이 편리하게 승하선할 수 있게 이동식 갱 웨 이 시설을 설치한 상태이다.
또한, 금년 10월에 지상 2층, 연면적 7,364㎡ 규모의 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되고 지금의 사드문제가 해결되면 보다 많은 크루즈승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터미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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