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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셜경로당으로 어르신 행복지수↑

전국 최초로 ‘어르신 SNS강사’ 양성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 입력 2018.01.18 13:35
  • 기자명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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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과 SNS 사용법을 교육하는 ‘소셜경로당’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셜경로당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을 통한 감성 복지서비스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6개 경로당에서 교육을 통해 양성된 어르신 SNS강사 21명이 스마트폰과 SNS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양기대 광명시장은 17일 하안8단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97세의 이승만 어르신은 “시에서 스마트폰과 SNS사용법도 가르쳐 줘 너무 고맙다. 배우고 나니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사는 기분이 든다” 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자나 카톡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라며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는 차원에서도 경로당 뿐 만 아니라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셜경로당’사업은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문재인 정부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르신 SNS강사’ 양성을 통해 50~70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SNS 사용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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