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원 기자 /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목사가 한기총 24대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현목사)가 이대위(위원장 김영남목사)를 동원해 특정 후보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와 함께 한기총 대표홰장 후보로 확정된 후보들은 금권타락 네거티브 선거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화경 목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합동총회는 한기총 행정 보류 교단이다”면서 “특정인이 24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하자 이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발표한 것은 사주를 받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합동 이대위는 다른 건에는 침묵하면서 왜 지금에 와서 특정인에 대해 정치적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면서 “이미 사주 의혹이 있는 만큼 추후에 관련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한기총은 금권선거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면서 “금권선거에 관한 제보를 받고 사실이 확인되면 상세하게 밝힐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