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17일 오전 10시 48분경 고잔동 소재의 모 금형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공장 2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나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공장 건물 전체를 인명 검색했고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또한 진압대원들은 남은 불씨를 확인하며 진화에 주력해 불길을 잡았다. 재산피해로는 소방서 추산 3천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발생 16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2층 사무실(약100㎡) 전소 및 사무실 내 사무용품 등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공단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전기난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경위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