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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쇄도’

105억원 모금, 정기후원회원 1,485명 연중 기탁

  • 입력 2018.01.17 15:31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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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의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진도읍 통정마을 주민 500만원, 의신면 수품리 노인회 100만원, 울돌목주말장터 상인회가 100만원의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에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 윤양실 대표(미래건설안전) 100만원, 김태현 대표(다원건축) 200만원, 신관현 대표(옥주산림개발)가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진도읍 통정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환경클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받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실시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인재육성장학금은 지난 2008년 10월 2억원으로 모금을 시작해 현재 105억1,417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매년 은행의 저금리로 인한 장학금 지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후원회원 1만명을 목표로 장학금 정기 후원 회원을 신청 받고 있다. 
1월 17일 현재 1,485명의 정기 후원자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에 관한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061-540-3243)로 하면 된다.  
장학금 기탁 정기 후원 회원은 1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5년 등이며, 자동이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재)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맞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금까지 학업성적 우수 등 1,666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8억333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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