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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건소,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 발급

'새해 첫 다짐은 금연' 홍보

  • 입력 2018.01.17 15:1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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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선천성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한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저소득층 산모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무료 발급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구(3명이상)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 기준 상관없이 쿠폰을 발급한다.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 가구,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다. 신청 기간은 분만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분만 후 1개월 이내(검사 전 신청이 원칙)에 가능하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난청 확진을 위한 검사비용(타각적 청력역치 측정검사의 본인부담금)도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생 직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받아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면 재활치료를 받아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다”며 “출생 후 2~3일 이내에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새해 첫 다짐은 금연!’을 슬로건으로 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기, 페이스북, 현수막 게시대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금연홍보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시도하지만 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작심삼일로 끝내는 사례가 많다”며 “금연클리닉과 함께하면 보다 더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덕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3436명이 등록했으며 그중 1780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또 직장, 단체 등 10인 이상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연중 신청을 받아 주간, 야간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 한다.
특히 올해는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해 생계활동 등으로 금연을 결심하고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흡연자를 위한 찾아가는 야간 금연클리닉으로 변경·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금연 결심이 곧 금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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