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기자 / 광명시 철산3동 소재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관장 정재식), 한양대 유신태권도(관장 최성원)에서는 그간 도장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라면’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 전달했다.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 도장은 2016년부터 매년 수련생들과 함께 봉지라면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한양대 유신태권도의 수련생들도 사랑의 라면기부에 동참해 그 규모가 더욱 풍성해졌다. 두 태권도 도장에서는 새해가 되자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봉지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철산3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비룡태권도 정재식 관장은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수련생들이 직접 이웃을 돕는 경험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태권도 수련생들이 각자 조금씩 모은 사랑의 라면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를 일깨우는 사랑의 불씨가 돼 앞으로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