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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한랭질환 취약계층 예찰활동 벌여

  • 입력 2018.01.17 14:5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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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최근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랭질환에 취약한 방문보건대상자 1,9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찰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방문보건간호사들이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유선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방문을 통해 대상자가 저체온증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12월 1일~1월 8일)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6% 증가했으며, 특히 사망자(1명→7명)와 동상환자(10명→35명)가 늘었다.
종류로는 저체온증(80%)이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39%), 음주자(30%), 심혈관질환(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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