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기자 / 양산시에서는 2016년에서 2017년까지 2년여에 걸쳐 14억원의 예산으로 태봉마을에서 고점교까지 연장 10km를 완료함에 따라 지난 1월13일 양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 속에 힘든일은 잠시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내천 트레킹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트레킹길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고,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영화“달마야놀자”촬영지 포토존, 전망데크, 데크로드 등 주요시설을 거쳐 통도골 계곡, 노각나무 군락지, 연리지 나무, 배내천 등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한파의 추운 날씨에도 양산시민 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산림가치를 체험하고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산림과장은 “배내골을 찾는 관광객은 사계절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있고, 주변 숙박시설 및 워크숍과 같은 단체행사와 연계해 트레킹길 활성화에 노력하겠으며,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양산시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숲길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