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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멘토링 운영으로 기업 환경관리 역량 강화

20개 기업 환경멘토링 사업 참여, 환경기술 전수 및 시설 개선

  • 입력 2018.01.16 14:54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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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지난 해 환경관리 우수기업(멘토) 10개소와 환경관리 취약업체 또는 멘토기업 협력업체(멘티) 10개소간 환경멘토링을 운영해 기업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멘티기업에서 멘토기업의 환경기술을 전수받거나 최신 환경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폐수처리시설 공정·운영방법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해 3월부터 4월까지 환경멘토링 참여기업 수요를 조사해 20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경남도는 기업체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기업 환경멘토링 추진실적을 분석·평가해 자율적 환경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 3개소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멘토링 사례를 살펴보면, 환경전담 인력이 없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환경기술인에게 최신 환경법령을 공유하고, 멘토기업의 환경기술을 전수했다. 폐수처리방법 개선을 위한 기술지도(활성탄 입고 등)와 병행해 현장 간이 수질 테스트를 실시해 수질 개선 효과를 가시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멘토링 활동을 전개했다.·
김한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배출업소 점검공무원 인력만으로는 부족해 도내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한계가 있어 기업 환경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많은 기업체에서 환경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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