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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 고로쇠 생산 준비 착착

2월 본격 생산 앞두고 위생적 채취·관리 교육

  • 입력 2018.01.16 14:53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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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뼈에 이롭다 해 ‘골리수’라 불리는 전남산 천연 고로쇠 수액이 1월 하순께 장성 백암산·입암산을 시작으로 2월부터 광양 백운산, 구례 지리산 등 전남지역 주산지에서 본격 채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5일 장성군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고품질 고로쇠 수액 채취·관리 교육을 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권수덕 박사는 수액 채취 호스의 소독 방법과 위생적 정제·관리 방법, 관련 식품 소개 및 해외 기술 동향 등 새로운 가공품 생산 전망을 생산자에게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또 고로쇠 수액 채취·가공 선도 모델로써 지난해 3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장성 고로쇠 산지종합유통센터의 현대화된 정제시스템을 견학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돈이 되는 소득숲의 대표 품목으로 고로쇠를 2만 2천ha에 76만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현대화시설 지원을 확대해 위생적인 수액 생산 및 유통질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올해 광양 등 7개 시군 5천600여ha에서 480여명의 생산자가 200만ℓ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고로쇠를 포함한 임산물 포장재 및 디자인개발비로 22억 원, 저온창고 및 자동정제시설 등 가공장비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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