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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착공전 환경영향 저감 방안 마련

주변 환경영향 저감 방안 설계 반영 후 공사 착공

  • 입력 2018.01.16 14:50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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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지난 2015년 4월 착수했으며, 사업 구간의 환경영향을 분석하고, 공사중, 공사시행 후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저감방안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한 후 공사를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9㎞로 3단계로 나눠(1단계 17.06㎞, 2단계 20.00㎞, 3단계 4.84㎞) 시공할 계획으로 공사 중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해 사전 점검 및 대책마련을 위해 1단계 17.06㎞ 중 일부 구간인 운천저수지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2.89㎞를 우선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1단계 17.06㎞ 구간 중 2.89㎞ 우선 착공구간은 4㎞ 미만으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규모는 아니지만 현재 진행중인 환경영향평가 용역에서 각종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보고서를 작성하고,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자문을 받아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설계에 반영한 후 공사 착공할 계획이며, 우선 착공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금년 5월에 1단계 17.06㎞ 구간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포함해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 착공구간 공사는 환경영향이 적은 월드컵경기장부터 단계적으로 굴착공사를 시행하고, 운천저수지 주변은 지난해 12월 완료한 지반조사 및 지하수모델링 결과를 토대로 주변지역 지하수 유출량, 지하수위 강하 등의 영향을 예측해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굴착공사를 시행해 침하, 지하수위 저하 등의 환경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난 2016년 8월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환경적 측면에서 도시철도 2호선 41.9㎞ 전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의 적정성과 노선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영향에 대해 사전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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