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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신대원동문회 신년하례로 모여

“동문들 스스로 하나님말씀 지키며 쫒아가고 따라갑시다”

  • 입력 2018.01.16 13:3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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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 이하 ACTS) 신대원동문회 신년하례감사예배가 지난 11일 양평 ACTS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덕성목사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염창선목사(증경 동문회총무)의 대표기도에 이어 ACTS 김성진 교수(구약학)가 삼상16:7절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수는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흔적이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은 겉이 아닌 마음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냐 가짜냐는 눈에 보이는 것을 쫒아간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전리품을 남기고도 변명으로 일관해 망한 것”이라며 “그러나 다윗은 세상법정으로 보면 더 큰 죄악을 저질렀지만 나단과 갓 선지자의 죄악에 대한 책망에 두 번 다 꿇어 엎드렸기에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는 인정받는 진짜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CTS동문들이 외적인 크고 화려함과 유명세를 쫒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쫒아가는 진실함과 순수함을 가지고 나아가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가 될 것을 믿는다”며 짧지만 강력한 울림을 주는 말씀을 전했고, 김인성목사(증경 동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참여한 김영철목사(ACTS 15기 회장, 꿈꾸는 벧엘교회)는 “ACTS 신년하례회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고향에 온듯한 푸근함이 있어서 좋다”며 “안수를 받은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동료들을 보면 느끼는 따뜻함을 동문회에서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동문들 중 각 교단과 카이캄 등에 소속된 분들도 많지만 소속을 떠나서 초교파신학교의 동문이어서 그저 좋은 만남의 시간”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ACTS M.Div 출신 최초 카이캄 안수자 임우성목사(ACTS 1기.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는 “학교와 동문회가 세상시류를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돼 혼탁한 이 시대를 거룩함으로 선도해 나가는 선지동산과 목회자들이 되기를 전 동문들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성진 교수는 미국 보스턴 Gordon-Conwell Seminary에서 M.Div.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구약학(잠언 전공)으로 Ph.D.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구약의 지혜서(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서)와 시가서(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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