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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관위, 엄기호·김노아 목사에게 후보자격 부여

전광훈목사 후보자격 미달 결정 통보… 18일 후보 기호 추첨

  • 입력 2018.01.16 13:3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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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 이하 선관위)는 12일 오후 5시 접수된 후보등록서류를 가지고 후보자격 심사를 진행했다. 등록 마감일까지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엄기호 목사, 전광훈 목사, 김노아 목사(등록순) 이상 3명이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자격 여부를 등록한 순서대로 심사하고 엄기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와 김노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에게 후보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후보로 등록한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의 경우, 소속된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가 현재 한기총의 회원교단이 아닌 것과 선관위 제28-8차 회의(2018년 1월 3일)에서 결의된바 “성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대표회장 후보 등록 시 첨부하기로 한 범죄수사경력조회서를 제출하지 않았기에 선관위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후보자격에 미달됐음을 결정하고 이를 통보하기로 했다.
한기총 선관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선거관리위원과 선거관리실무위원의 연석회의를 갖기로 하고 이날 대표회장 후보 기호 추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 등록자들의 서류를 봉인해 철저히 보관하고, 외부 유출을 절대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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