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형 업무용 택시 제도가 1월 15일부터 본격 운영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도 업무용 택시를 이용해 출장에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정 관련 특강 강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시청 택시 승차장에서 송도 쉐라톤호텔까지 업무용 택시를 이용했으며, 택시기사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택시 업계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인천형 업무용 택시제도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신규 고객으로 수요 창출을 하고 공무원의 출장지원으로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직접 택시 전용카드로 이용 요금을 결제했다.
인천시에서 이번에 시행하는 인천형 업무용 택시제는 택시 전용카드를 통해 출장 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직원 업무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