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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한파 속 복숭아 동계 정지전정 교육

회원농가별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재배기술력 향상도모

  • 입력 2018.01.15 15:07
  • 기자명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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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 경산복숭아의 품질 고급화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산 복숭아농업인연구회(회장 최재원)는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복숭아 동계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의 핵심요소 중의 하나인 시비방법과 정지전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수형별 특성에 맞는 현장 실습을 통해 회원농가의 재배기술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산복숭아의 품질을 상향평준화해 장기적으로는 지역복숭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첫 날인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과제교육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속에서도 70여 명의 회원농가들이 참석해 자체적으로 선발한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오후에는 자인면 남촌리 소재 현지 복숭아 과원으로 이동해 수형별 정지전정요령에 대한 시연과 아울러 회원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어 저녁에는 남산면 조곡리 소재 사월문화복지관으로 장소를 옮겨서  야간 시간대를 이용, 신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교육행사 및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회와 회원농가의 영농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회원농가 모두의 하나 된 마음으로 올 한 해 경산복숭아의 풍년을 기원했다.
강추위 속에서도 진행된 정지전정교육은 둘째 날인 12일까지 이어졌는데 복숭아 농사 재배 경험이 적은 신규 가입 회원 농가를 배려한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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