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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간재울 초교 화단화재 지나가던 의용소방대원이 소화기로 진화

  • 입력 2018.01.15 15:06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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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 연희의용소방대원의 기지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해 귀감이되고 있다.
15일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에 따르면 연희의용소방대 고유봉 대원이 지난 14일 15시 28분경 간재울 초교 화단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고 대원은 본인의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 진압해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는 등 큰 피해를 막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유봉 대원에 따르면 주변에서 업무를 보고 퇴근하던 중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각 현장으로 들어가보니 학생들이 진화를 시도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효과가 미미한 상황을 판단하고 본인의 차량에 있던 차량용소화기를 꺼내 연소를 막으면서 119에 신고해 소방차량과 함께 안전하게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화단 주변 약간의 소실 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에 연소 확대를 막는 소화기 1개는 소방차량  1대의 위력을 갖는 만큼 그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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