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화, 2018년 예비부모 지원 확대

본인부담금 최대 90% 지원, 군비로 신생아 1인당 최대 40만원 추가 지원

  • 입력 2018.01.15 14:58
  • 기자명 전병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병훈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민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예비부모에 대한 질 높은 혜택을 확대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비부모의 건강검진을 비롯해 임신, 출산, 양육에 걸쳐 다양하게 지원함으로써 출산율과 인구 증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예비부모 건강검진, 임산부 건강관리, 난임부부 지원 등 각종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산후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사업,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지원(필수, 로타바이러스 등),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강화군 자체 신규사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국비 포함 50%만 지원됐으나,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50% 본인부담금의 최대 90%를 군 자체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서비스 자체를 신청하지 않거나 서비스 기간을 단축하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2018년 1월 이후 출산한 모든 가정이다. 신청기간은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이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돼 있는 가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의 건강검진에서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강화군에서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홍보물을 제작해 군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