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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구증가 가속화를 향한 페달을 밟다

첫걸음은시민과 함께 하는 릴레이 캠페인부터

  • 입력 2018.01.12 15:05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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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2018년부터 인구 60만 명을 향한 인구증가 가속화에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장유 2,3동 행정복지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전 읍·면·동이 해당 일자에 릴레이식 홍보에 나선다.
최근 우리사회는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약화되고, ‘아이를 반드시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인식이 증가하는 등 비혼·만혼 문화가 확산되고, 출산기피 의식이 만연하다.
이에 김해시는 결혼과 출산 등 의식 변화를 위한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새해부터 현장 중심의 시민과 소통하는 릴레이식 캠페인을 전개해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탄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김해의 우수한 일자리와 정주환경, 교육 등을 홍보해 관내 전입을 유도, 인구정책 인식개선 홍보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해시 인구는 2017년 12월말 550,758명(외국인 포함)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경남 도내 2위, 전국 14번째 대도시이다. 합계출산율(1.403) 또한 전국 평균(1.172)를 웃돌고, 50만 이상 대도시 15개 중 2위로 아직 위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유소년 인구(0~14세)가 점차 줄고,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는 ‘출산으로 희망김해! 일자리로 행복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 올 한해동안 인구정책 시민의식 변화에 주력해 순수창작 저출산극복 캠페인송 및 인구정책 홍보동영상 제작, 관내 대학생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등 청소년 및 주민 참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강화해, 어린이집 연합회 및 여성자치회, 읍·면·동 자생단체회의, 가야문화 축제를 비롯한 행사 등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인구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시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을 때 해결될 수 있다”며 “인구정책 시민홍보를 통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살기 좋은 김해시를 널리 알려 2022년 인구 60만 시대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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