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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난해 52개소 개·보수 휴식환경 조성 완료

  • 입력 2018.01.11 16:49
  • 기자명 지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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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치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2018년도 단독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총 2억3천만 원을 투입, 어르신들의 신바람 나는 휴식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덕양구는 이미 지난해 덕양구 내 단독경로당 95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예산 총 1억8천만 원을 투입, 노후 경로당 52개소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추가로 단독 경로당 45개소에 대해 ▲방수, 화장실 보수, 도색, ▲창문, 보일러 교체 및 실내 공사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수가 이뤄진 개나리아파트 경로당의 김복임 회장은 “관리사무소가 없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는데, 공사를 통해 보다 넓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으며, 덕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유지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아동급식협력업체 선정’ 절차의 경우 업체가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 아동급식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한 후 구청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해 업체를 선정하는 시스템에서 2018년도부터는 업체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한 통이면 구청 담당자가 업체를 직접 찾아가 관련 서류 접수와 현장 확인을 동시에 처리하는 시민 편의중심의 원스톱 시스템으로 개선된다.
이번 절차 개선은 200개가 넘는 아동급식협력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민원처리 절차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덕양구청 가정복지팀장은 “아동급식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을 보면 대부분 업체가 영세하거나 혼자 운영하는 곳이 많았는데 실제로 어느 분식점 사장님이 관공서에 갈 시간이 없어 신청에 1년 이상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차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에 자체 검토를 통해 업체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처리절차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동급식협력업체란 결식아동이 G-Dream카드를 사용해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을 말하며 덕양구 관내에 선정된 아동급식협력업체는 편의점을 포함, 약 230개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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