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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복합건축물 등 화재취약시설 불시 단속(2차) 실시

지난 9일 복합건축물 520개소 대상 2차 야간 불시단속에 나서

  • 입력 2018.01.11 14:59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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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충북 제천 화재참사’를 계기로 복합건축물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9일 2차 야간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
이번 야간 불시단속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에도 불구하고 건축물 관계인이소방시설 잠금·폐쇄 등 편리성 위주로 관리하고 있어 이런 관행을 근절시켜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복합건축물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9일 도내 근린생활시설 및 유사 복합건축물 520개소에 대해 소방서 158개반 318명의 점검반이 불시단속에 나서 ▲자동화재탐지설비 정상작동 여부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설비 정상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 행위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
지난달 26일 실시한 1차 점검에서는 총 74건(과태료 33, 기관통보, 4, 조치명령 37)을 적발했으며, 이번 2차 점검에서는 총 175건(과태료 65건, 기관통보 14건, 조치명령 96건)을 적발했다. ·
경남도는 건축물 관계인의 부족한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근린생활시설 및 복합건축물 등 520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3차 불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불시단속을 통해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며 “불시단속에서 적발되는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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