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양산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전시,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불교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비롯해, 양산과 관련된 근·현대자료 및 문서, 기타 전시 및 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헌 또는 자료이다.
특히 이번 구입에는 불교유물 중에서도 전시의 활용도가 높은 조각, 공예품을 중점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진행하며,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받아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의 구입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양산의 역사와 관련된 소중한 자료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