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명지대·단국대·용인대·강남대·용인송담대·경희대 등 관내 6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6개 대학 학생상담센터를 ‘청년마음센터’로 지정, 대학별로 전문인력을 보내 월1회 이상 교육과 캠페인,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울증 및 자살사고 의심자 등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사례관리에 나서고 전문의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인구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는 등 청년 정신건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대학생들이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