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남양주시 다산2동 KTI 용인대 태권도장(관장 이철우)이 10일 다산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라면 748개를 후원했다.
이 라면은 작년 연말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자율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라면 종류도 다양하게 모여졌다.
이철우 관장은 “어린이들이 기부한 라면이 우리보다 조금 어려우신 분들에게 아이들의 예쁜 마음까지 함께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기부행사의 계획도 밝혔다.
이날 라면을 전달 받은 신영미 다산희망케어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라면선물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다.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은 그 마음을 또 다른 이에게 베풀어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어린이들의 나눔을 장려하고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기획하시는 이철우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