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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 365일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

유시장, 인천상수도본부 방문 2018 업무계획 및 직원 격려

  • 입력 2018.01.10 14:5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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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월 10일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해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함께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유정복 시장은 김승지 본부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직원들과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유해물질 출현 등 대외적 환경여건이 불안하고, 각종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및 급수지역 확대로 인한 시설확충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에 따라 앞으로도 상수도에 대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해 전국 최고의 기능을 갖춘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과학적이고 계획적인 상수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2014년 이후 3년여 만에 급수면적을 확대해 51개 지역 3만 1천여 세대에 추가 급수공급과, 영흥·선재배수지의 건설로 영흥지역 6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가뭄 시에도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급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타 특·광역시 대비 높은 원수 구입비용 부담에도 불구, 각종 원가절감 시책 추진 등 경영개선을 통한 수도사업특별회계의 완전한 흑자경영 전환으로 이익금을 시민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는 물 복지 제공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2년까지 관내 4개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2020년까지 배수지 3개소 신설 및 2개소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종도 및 인천국제공항 지역의 안정적 급수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020년까지 총 404㎞의 노후관 정비와 관내 블록시스템에 대한 유지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물이 부족한 도서지역과 상습 가뭄지역에 식수원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에 대한 시설개량을 통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청도·소연평도·대청도 지역 해수담수화 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미추홀참물, 시민행복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존의 OCR 고지서를 QR 코드 고지서로 변경하고 실시간 자동이체 등록서비스의 시행과 더불어, 신용카드 자동이체 기능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올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성과와 겨울철 누수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문인력 확충으로 현장 기술 인력의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 현업부서 직원들의 소외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직결되는 중요한 물을 생산·공급하는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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