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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여의도총회 실행위, 신사도운동 예의주시

이대위 “신사도운동은 이단성 농후”

  • 입력 2018.01.10 14:31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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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이하 기하성 여의도총회)가 제 66차 4회 정기실행위원회와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9일 드렸다.
이날 정기 실행위에서는 주요사항으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신사도운동’에 대해 다루어진 내용을 그대로 받았다.
이대위는 신사도운동은 이단성이 농후해 교단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의 교류 및 집회참여를 금지시키고, 한국 정통교단에 준해 심각하게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이대위는 “신사도운동의 문제점은 성경적으로 주님께서 친히 임명하신 사도들 외에 교회의 기초로서 사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도와 선지자가 이 시대에도 존재한다고 말하고, 수평적 사도와 수직적 사도 운운해 2001년 국제사도연맹을 결성해 신사도시대가 열렸다고 주장하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도 운동은 극단적인 신비주의적 감성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런 신비적 현상을 신앙의 척도, 구원의 증표, 성령세례 받은 증거로 주장해 정통 성경관에 이탈돼 이단 성향을 띄고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며 “자신의 능력이나 은사를 안수함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임파테이션(impartation 전이)을 주장함으로 마치 은사나 능력을 자기가 줄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곳이 하나님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지역을 흑암의 세력을 통치하는 지역으로 규정하면서 땅 밟기, 예루살렘 회복운동 등의 비 성서적 행위를 통해 선교지 등에서 불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날 실행위의 안건으로 청주신학교 3개지방회 공동운영 청원의 건, 여의도순복음총회신학교?총회목회대학원 후원이사 건, 기하성 신수동측 복귀자를 위한 지방회 신설의 건 외의 안건을 다루었다.
이에 대해 실행위는 기하성 신수동측 복귀자를 위한 지방회 신설의 건을 논의해 이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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