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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시작, ‘치유전문집중, 서밋전문집중’에 방향

개혁총회, 8일 신년하례예배서 조경삼총회장 “복음과 사랑으로 충만한 삶” 강조

  • 입력 2018.01.09 12:06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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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개혁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지난 8일 서울 강서 등총동 예원교회(정은주 목사)에서 2018 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국내와 세계복음화에 전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1부 예배, 2부 종교인 과세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목회자(각 노회 노회장 및 임원),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전국장로연합회, 전국여전도연합회 및 총회 관계자들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하나님이 축복하신 은혜에 감사하고, 국가와 교권(단)을 위해 앞으로 총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방향을 확인했다.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됐다. 부총회장 서동신 장로의 기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임원의 특송, 총회부서기 김형일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삶(엡 6:23-24)’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삶이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목을 정했다”면서, “금년은 은혜가 충만하고  평강이 흐르며, 기쁨이 지속되고 사랑이 가득한 삶이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혈맥이 흐르고 있다면 결단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으로 굳게 뭉쳐나가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증경총회장 정학채, 김송수, 서금석 목사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장 김순영 권사가 대표로 신년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정 목사는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목회자, 중직자, 해외 선교사, 렘넌트를 위해’ 김 목사는 ‘총회산하 모든 관련기관 및 총회 행사를 위해’  서 목사는 ‘한기총과 한국 교계, 민족복음화를 위해’ 김 권사는 ‘북한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서 회계 권영달 장로가 헌금기도를 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정임금 목사가 각각 권면과 격려 말씀을 전했다. 류광수 목사는 “세 가지 시대가 올 것이다. 모든 종교는 같다는 다원론 시대, 종교를 합치자는 통합종교시대,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말을 법으로 금지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의인 10명만 있어도 소돔 고모라를 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소돔 고모라는 죄인 때문에 망한 게 아니고 의인이 없어서 망했다. 여러분 가운데 진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살리실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원단메시지 방향을 치유와 서밋으로 잡은 배경과 구체적인 실천을 설명했고 “총회가 힘을 합쳐 한국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한기총공동회장(합동보수총회장) 황덕광 목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황 목사는 “베드로가 닭 울음소리에 회개한 것처럼 부패하는 교권, 세상 속에서 닭이 되어 교계, 정계, 나라와 민족을 향해 말씀과 성령으로 깨워 정화되길 기도한다. 개혁총회가 한국 교계를 지도하는 강력한 교단이 되길, 하나님께서 이 교단과 교계에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실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총회 산하 각 기관 임원 신년인사가 있었다. 총회임원, 전국 노회장, 전국장로연합회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임원 일동이 차례대로 무대와 나와 인사하고 기념사진촬영을 했다. 이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대표회장에 당선된 김경만 목사에게 총회장이 축하감사패를 전달했고 직전 총회장 최정웅 목사의 축도,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최원택 장로의 오찬기도로 1부 예배순서는 마무리 됐다. 본당강단에서 전체 기념촬영을 한 후 2부 순서로 ‘종교인 과세 세미나’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총회서기 최영수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서대문 세무서장에 재임 중인 김지암 장로가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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