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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곤 시각장애인 인간문화재 서구청장 무소속 출마 선언

  • 입력 2018.01.09 15:50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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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색 출마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시 제23호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시각 장애인 인간문화재 조경곤(51세, 전북 김제 출신)씨가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인천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곤씨는 선거 공약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경인아라뱃길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벨트를 만들어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곳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판소리 공연과 김치 문화를 접목해 판소리, 탈춤, 무용 등 모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북한의 팔도 음식 축제를 열어 지역 감정도 해소하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석동 매립지 30만평에 한옥마을(민속촌)을 건설해 영유아 놀이 공간 및 한국 문화 학습공간, 지역 학생들에게 삼강오륜 충효 사상으로 구성 된 우리 판소리 등 민속 음악 및 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으로 자라나게 해 국가에 이바지해 나아가 세계화로 나아가는데 큰 일익을 감당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민의 건강과 가정경제를 위협 할 수 있는 불법 소각 문제를 해결해 맑은 공기를 되찾아 삶의 가장 기본인 건강한 몸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경곤씨는 “인천시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로 등재 된 이전 및 지금에 이르도록 할 수 없다는 선입견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바꾼 사람임을 보여 드리겠다”며 “정안이 여러분들께서 보지 않는 부분을 저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으로 보며 우리 민속 음악 분야에 한가지 한가지 획을 그으며 걸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경곤씨는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국내 최초로 서구 민속 예술 자유구역으로 우뚝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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