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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 ‘2017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 입력 2018.01.08 16:26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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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이 주최한 ‘2017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입법 및 조례제정, 정책시행에 성과를 보인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 575명의 청소년 선정위원들의 선택을 받은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청소년 대표 9명이 직접 시상에 나서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구청장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약속’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산행을 통해 호연지기와 우정을 키움으로써 인성과 체력을 갖춘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또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을 통해 각종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지녔음에도 경제적 형편으로 소질 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꿈나무들을 발굴해 성인이 돼 재능을 꽃피울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3명의 유아 및 청소년을 발굴해 1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 찻집 형태로 불법 운영되는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강력한 지도점검과 야간 단속으로 80%를 폐업시키는 등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한편 각종 청소년 관련 조례를 통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구비해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및 청소년 희망참여단’을 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해 11월에는 6일간 ‘강북 청년주간’을 처음으로 열어 ‘삶, 자립, 주거, 예술’을 주제로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젊은 강북’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의 실효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강북구 청년들과 박 구청장이 직접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강북구의 특색이 살아있는 정책들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 이번 수상이 강북구의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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