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남, 2018년 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보건환경연구원 첫 여성간부 탄생, 여성간부 우대 기조 이어가

  • 입력 2018.01.05 15:03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경남도는 8일자로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이번 인사는 지난해 연말 실국본부장급 인사발령 후속으로 과장급 전보인사,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 경상남도 대표도서관, 경상남도기록원 조직신설 등 196명을 대상으로 단행했다.  ·
여성리더의 역할을 강조해왔던 한경호 권한대행의 강한 의지가 지난 연말 실국본부장급·인사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이어져 보건환경연구원 사상 처음으로 여성간부가 탄생했다.  ·
하강자 보건연구관이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과장으로 발탁됐는데, 하강자 과장은 감염병팀장, 미생물역학팀장 등을 역임한 보건연구분야의 전문가여서 보건연구과장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과장급 전보는 도정 주요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 보직경로 등을 고려했다.  ·
그간 기술부서에 행정직 출신이 배치돼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성이 필요한 보직에 기술직 출신 과장들을 배치했다.
해양수산과장에는 해양수산직 출신의 김춘근 과장을 배치했고, 식품의약과에는보건직 출신의 이종학 사무관을 승진 전보했다. 또한 공업직 정석덕 사무관을 연구개발지원과장으로, 녹지직 유재원 사무관을 산림환경연구원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
승진인사는 그간 도정기여도와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
특히 이번 승진 심사에서는 인사위원회 개최 전 실국본부장 토론회를 통해 승진대상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승진 대상자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라는 한경호 권한대행의 특별 지시로 이번 인사 시 처음으로 실국본부장 토론회를 도입한 것이다.  ·
류형근 예산 1담당은 도민과의 대화, 공청회, 분야별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들의·다양한 목소리를 올해 당초예산에 반영해 참여도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예산담당관으로 발탁 승진됐다.  ·
항공·나노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에 기여한 권양근 국가산단추진담당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박기병 일자리창출담당 등이 승진했다.  ·
또한 지난 4일 발표된 승진내정자 명단에서는 승진내정자가 직렬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일부·기술직렬의 경우 승진요인이 없어 열심히 일하고도 승진하지 못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못하므로 균형인사 측면에서 접근하라는 한경호 권한대행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
한편 도는 5일 오후 임용장을 교부할 예정이며, 5급 이하 전보 인사는 1월 중순 경에 시행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