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해, 사전예방감사로 총 64억 원 예산절감 효과 톡톡

  • 입력 2018.01.04 13:52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지난해 사전예방감사 및 현장감사를 실시해 총 64억 원(349건)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2017년 한해동안 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에 대한 사전예방감사(일상감사, 계약심사)와 대형건설공사 현장감사를 시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전 예방감사는 시 규정에 따라 3억 원 이상 공사나 용역, 물품등에 대해 사업시행전 감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에서 255건 46억 원, 일상감사를 통해 51건에 16억 원, 대형건설공사 현장감사에서 43건에 2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부서에서 설계돼진 목재테크의 기초크기, 목재간격, 현장여건등이 각각 달라 표준품셈을 단순히 적용하기가 불합리해 목재테크 표준화 용역을 실시해, 현장 특성을 감안한 자체 품셈을 작성하는 등 김해시 자체 품셈 수립, 적정한 공법 변경, 설계서의 각종단가와 수량 오류사항 점검뿐 아니라 용역에서는 각종 수수료 및 경비부문 낭비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와 협의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산정기준이 불분명한 인쇄물과 학술용역 기준을 수립하는 용역을 실시해 각 실과에서 제각각 적용하던 단가를 표준화해 사전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시의 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지역경제 살리기와 안전한 도시 실현 재원 등으로 재투자 됐으며,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상준 김해시 감사관은 “우리시 자체기준 마련하고 내실있는 예방감사를 실시해 단 한푼의 세금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