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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6천71억 투입

광양경자구역 산단 특화개발로 2천 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도

  • 입력 2018.01.04 13:32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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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동부지역본부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동부지역본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동부지역본부는 새해 목표를 ‘도민이 행복한 환경복지’ 실현으로 정하고 ▲신기후 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제 구축 ▲자연생태계 보전 및 관리 강화 ▲맑고 건강한 물 중심의 생태환경 조성 ▲먹는 물의 안정적 공급기반 확충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60개 사업에 6천71억 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차 폐차 등으로 미세먼지를 전국 최저 수준으로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등 3대 강 수질 개선과 노후 수도관 교체, 하수도 시설 확충을 통해 ‘먹는 물 안전 공급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무안·신안 갯벌의 국립공원 승격과 영광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인증도 추진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율촌1산단 잔여 공정 마무리, 율촌2산단 조성 예정부지 개발 사업 본격화, 세풍산단에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된 여수 경도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투자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여수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 직접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융복합실증화 지원센터, 뿌리기술 지원센터,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연관기업 유치, 기업맞춤형 ‘원스톱 인력 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올 한 해 85개 기업으로부터 2조 29억 원의 투자 실현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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