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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30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수립
2018년 사업비 434억 원 투입, 전년대비 224억 원 증액
2018년 01월 03일 (수) 석기룡 shilbo@naver.com

석기룡 기자 / 지난해 12월 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신규 설비용량의 95% 이상을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경남도는 올해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224억 원 증가된 4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799개소의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등 6개 신규 사업과 기존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체계적인 산업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2018년 신규 시책으로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확대 정책에 맞춰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 용역’을 수립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원별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기술개발 및 체계적인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
에너지 취약계층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에너지 복지실현= 먼저 신규 사업으로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1100개소, 97억 원)’은 경로당 지붕·옥상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보급으로 냉·난방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폭염·혹한기에 어르신의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6개단지, 10억 원)’은 임대아파트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 공동 전기료(승강기, 가로등 등) 부담경감으로 모든 입주민의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
‘미니태양광 사업(1,500가구, 10억 원)’은 아파트 발코니, 주택 옥상 등 작은 공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등 일부 시군에서 추진했으나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비를 신규로 추가 지원한다. ·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방안 마련=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12개사, 2억 원)’은 기술보유 기업의 시제품·신제품 제작지원으로 에너지 미래자원 확보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으로 기 시행중인 ‘상용기술개발사업(4개사, 3억 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10개사, 3억원)’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도내 원전관련 기업이 정부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원전해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 최대 확보= 또한 정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제적 대응으로 10개 시·군 10개사업이 선정돼 전년대비 국비 47억 원이 증액된 6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
이 사업은 주택·공공·상업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등 2가지 이상의 에너지원 간 융합을 통한 발전효율 증대와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36개 마을, 1,04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해 나간다. ·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사업으로 에너지 수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대비 국비 8억 원이 증액된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 122개소에 보급한다. ·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1000가구, 120억 원)’은 주택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확대 지원하고, ‘해피에너지 나눔사업(10개소, 1억 원)’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무상설치 지원으로 에너지복지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유휴부지의 효율적 이용 등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 노후 원전 폐쇄, 화력발전 축소 등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남해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 합천호 수상태양광, 거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아울러, 환경기초시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며, 도내 풍력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육·해상 풍력실증단지’ 조성 등 주민수용성을 고려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
농촌지역 태양광사업 확대 추진=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에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벼 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과 함양군의 ‘주민참여형 에너지농장사업’은 농촌에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천성봉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2018년 신규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더 많은 도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육성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신규정책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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